[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전 국가대표 팀닥터로 활약했던 나영무 전문의가 기억에 남은 선수를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영무 재활의학과 전문의, 김보화, 신충식, 최시중 아나운서 등이 출연했다.
나영무 전문의는 국가대표 팀닥터로 임하며 박지성, 박세리, 김연아, 축구 대표팀 등을 맡았다.
그는 제일 기억에 남는 선수로 김연아를 꼽으며 "정신력을 칭찬하고 싶다. 소치올림픽 때 김연아 선수가 발목이 아파서 입원을 했었다"라고 회상했다.
나영무 전문의는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를 하면서 하이힐을 신고 무리가 온 것 같았다. 비상이 걸렸다. 국민들이 걱정할까봐 심각하지 않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심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통스러운 치료가 필요했는데 김연아 선수가 잘 이겨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극복했다"라며 "병이 있을 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병을 이길 수 있다. 김연아 선수가 그런 케이스"라고 칭찬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