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예진이 '서른 아홉'으로 안방 복귀에 나선다.
15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손예진은 JTBC 편성 예정인 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에 출연한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 앞에 둔 세 친구의 사랑과 삶을 다룬 현실 휴먼 로맨스다. 12부작으로 롯데컬처웍스가 제작한다. 드라마 '남자친구'를 쓴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으며, '런 온' 공동 연출자였던 김상호 감독이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메인 연출에 나선다.
손예진은 극중 남부러울 것 없는 환경에서 잘 자라 강남 피부과 원장을 하고 있는 서른 아홉의 차미조 역을 맡아 서른 아홉 연기 선생님 정찬영 역의 전미도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로써 손예진은 지난해 2월 종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후 1년 여 만에 차기작을 결정하게 됐다. 앞서 손예진은 할리우드 진출작인 '크로스' 촬영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촬영이 연기가 됐고, 이에 손예진은 국내 작품을 신중하게 검토하다 '서른 아홉' 대본에 매료되었다는 후문이다.
자타공인 '믿보배', '흥행여신'으로 통하는 손예진이 전미도와 완성해갈 '서른 아홉'은 어떨지, 오랜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날 손예진에 큰 기대가 쏠린다.
'서른 아홉'은 하반기 촬영에 돌입하며, 정확한 방송일은 미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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