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손승연이 뮤지컬 비매너 관객에게 일침을 가했다.
16일 손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손슨영은 "오늘 무대를 바라보고 오른쪽 끝에 앉으신 분 어머님이셨는데, 핸드폰을 계속 보시더군요"라며 "핸드폰은 정말 최악입니다. 종종 벨소리가 들릴 때도 있는데 그것은 배우들에게도 관객분들께도 민폐 그 자체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연장은 어둡고 배우들의 대사 이외에 조용하기 때문에 불빛과 벨소리는 잘 보이고 잘 들립니다. 생각보다 무대 위에선 많은게 보여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승연은 "소중한 공연인 만큼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공연장 매너를 꼭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고 당부했다.
한편 손승연은 뮤지컬 '위키드'에서 불의에 맞서는 강력한 마법의 재능을 지닌 초록 마녀 '엘파바'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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