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김창열이 이하늘 동생 고(故) 이현배의 사망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창열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빈다.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돼 송구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김창열은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라며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언급했다.
이어 김창열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이하늘은 김창열의 인스타그램에 "네가 죽인거야 XX야", "야, 이 XXXX야", "악마 XX"라는 댓글을 남겨 무성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이하늘은 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 이현배가 김창열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렸고 그 과정에서 고 이현배가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돈이 없어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아래는 김창열 인스타그램 공식입장 전문이다.
김창열입니다.
우선,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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