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하늘이 김창렬은 DJ DOC의 노래 가사를 쓴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지난 17일 이하늘의 동생이자 그룹 45RPM 멤버 이현배가 제주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DJ DOC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19일 이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현배의 죽음이 김창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펜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제주도에 땅을 샀고, 이를 위해 자신과 이현배, 김창렬이 공동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창렬이 돌연 사업에서 손을 떼 이현배가 이를 떠안았던 것. 그 과정에서 이현배가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또 이하늘은 "그동안 이현배가 DOC 가사 써주고, 멜로디 짜줬다. 8집 앨범 만들 때도 김창열은 관심도 없었다. 20년 동안 녹음실에 20일도 안 왔다. 랩 가사 한 줄 쓴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창열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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