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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조영남 "한양대→서울대, 두번 입학·중퇴…이후 가수 데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조영남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두번의 대학 중퇴 후 가수 데뷔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가수 조영남이 출연했다.

가수 조영남이 '아침마당' 20일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KBS]
가수 조영남이 '아침마당' 20일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KBS]

이날 조영남은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셨고, 중학교 때 서울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조영남은 "공부는 잘 했다. 고등학교 2학년때 한양대 주최 전국 콩쿨에 나가서 떨어졌다. 대학 총장님이 나를 따로 불러서 '네가 떨어진건 노래를 못해서가 아니라 가사가 틀려서다'라고 하면서 1년간 레슨을 받게 해주셨다"라며 "이후 콩쿨 1등을 하고 한양대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한양대 2학년 때 예쁜 여학생을 만났는데 당시 약혼자가 있더라. 학교에서 여자냐 학교냐 선택하라는 말에 중퇴를 했다"라며 "이후 다시 시험을 보고 서울대에 입학했다. 등록금이 없어서 8군 쇼단에 취직했는데 첫 월급이 6만원이더라. 당시 서울대 학비가 6만3천원이었다. 그렇게 벌다 보니 학교가 우습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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