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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강영석 "강하늘, 11년 동안 딱 한 번 화내…김선호도 미담스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강하늘이 업그레이드 된 '미담 자판기'로 훈훈함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강하늘과 김강훈, 하니, 강영석과 함께하는 '괜찮아 꿀노잼이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4년 만에 돌아온 '미담 자판기' 강하늘은 명불허전 미담 에피소드를 공개해 훈훈함을 선사했고, 4MC의 리액션도 능청스럽게 대응하는 물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에 강하늘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김구라는 '라스'에서 '미담 자판기'라는 이미지를 안긴 것과 관련 "하늘이한테 너무 큰 짐을 준 것 같다. '라스'가 무책임 했다"라고 말했고, 강하늘은 "괜찮다. 그렇지 않다. 이것 때문에 짓눌려살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화가 잘 안 난다. 화가 나는 순간을 '빨간 버튼'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못 찾았다"라고 말했다. '화가 나는 순간'에 대해 계속 해서 캐묻자 "예의 없는 것은 못 본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의 찐친이자 대학 후배인 강영석은 11년 동안 강하늘이 딱 한 번 화내는 것을 봤다고 털어놨다.

강영석은 "대학교에서 선배들이 후배를 불러 혼낼 때가 있다. 강하늘은 그런 자리에 안 왔다. 저 때문에 대학 동기들이 혼나는 자리에 한 번 왔다. '강영석 나와. 막걸리병을 바닥에 던졌다"라고 말했다.

이야기의 반전은 있었다. 강영석은 "저를 선배들에게 덜 혼나게 하려고 한 것이었다. 막걸리도 결국 형이 치웠다"라고 말했다. 결국 또 하나의 미담이 생겼다.

강영석은 또다른 미담 스타로 김선호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선호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사람들에게 대하는 태도나 아우라가 비슷하다. 공연하는 것도 보러오고, 선물도 줬다"라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조세호 이야기도 꺼냈다. 강영석은 맥주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당시를 이야기 하며 "조세호가 자주 왔다. 주문도 서서 했다. 결이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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