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신계숙 "14살에 혼자 살겠다 결심, 비혼 선언은 아냐"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 퀴즈'에서 신계숙 교수가 혼자 살겠다고 어렸을 때부터 다짐했지만 비혼 선언을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배화여자대학교 신계숙 교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신계숙 교수는 어렸을 적 혼자 상경을 하고 외로움에 사무쳐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고 밝혔다. 그는 "14살에 고향이 그리워서 울고, 외로움에 젖어 살다가 나는 이렇게 외롭게 혼자 살다 혼자 가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가 "비혼 선언을 한 것이냐"라고 물었고 신계숙 교수는 "마음만 먹었지 선언을 한 적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선언이라고 하는 것은 만장하신 가운데 '비혼이다'라고 하는 것인데, 누가 내 얘기를 들어주겠냐"라며 "희망은 늘 열어놓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세호가 "지금도 연애에 대한 것도 열려 있고 결혼에 대한 것도 열려 있냐"라고 묻자 신계숙 교수는 "그걸 어떻게 내 입으로 말하냐"라고 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그때 혼자 살다 가겠다고 생각한 것이고 그렇지만 좋은 인연이 나타나면 만날 생각이 있다는 것이냐"라고 신계숙 교수의 말을 정리했다.

신계숙 교수는 "그것도 말을 안하고 나타나면 '어떻냐'라고 물어볼 것"이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