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영화 '소울'이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다.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유니언스테이션에서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열렸다.
이날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로는 '소울', '울프워커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오버 더 문',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 등이 올랐다.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인공은 '소울'이었다. 피트 닥터 감독은 "사실 재즈에 대한 사랑을 통해서 삶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모두 통제할 수는 없지만 일어나는 모든 일에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끌어내는 것이 바로 재즈의 매력"이라고 말하며 함께한 제작자와 배우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삶의 의미를, 삶의 목적을 탐구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을 때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디즈니에 감사함을 전했고 재즈 음악가에 "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재즈 음악가들에게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라고 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2002년부터 봉준호 감독이 휩쓸었던 지난해까지 LA돌비극장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야외와 바로 연결이 되는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공동 진행 진행됐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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