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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이름으로' 윤유선 "5.18 운동, 잘 몰랐다…미안하고 마음아파"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윤유선이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에 출연하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했다.  [사진=(주)엣나인필름]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했다. [사진=(주)엣나인필름]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윤유선은 "시나리오가 따뜻한 느낌이 있어서 출연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라며 시나리오를 읽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18에 대해서 잘 몰랐다. 제가 어릴 때 있었던 일이기도 하고 그 당시도 크고 나서 오해가 많았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최근 미얀마 뉴스를 보면서 우리도 저런 상황이었는데 몰랐었고, 오해한 부분도 있었던 게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다"라며 "연기자로서 이렇게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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