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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휴스턴영화제 동상…정성호 "탈북인권 알리고 상까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TV조선 '끝까지 간다, 탈북소년 주성이'가 제54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관찰 예능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월 방송된 '끝까지 간다, 탈북소년 주성이'는 국내 예능 사상 최초로 탈북 현장에 제작진이 직접 참여해 탈북민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 호평을 받았다.

끝까지 간다 [사진=TV조선]
끝까지 간다 [사진=TV조선]

'끝까지 간다'는 다큐멘터리와 예능을 결합한 다큐테인먼트로 MC 신동엽이 진행을 맡았으며,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극한 상황에 셀럽들이 직접 몸을 던져 체험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개그맨 정성호가 참여한 '탈북소년 주성이' 편은 북한에 홀로 남은 12세 소년 주성이가 한국에 먼저 정착한 엄마, 아빠를 찾아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정성호는 "힘들게 찍었지만 시청자들에게 탈북 인권을 알리는 동시에 세계적인 상까지 받아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961년부터 시작된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뉴욕 필름 페스티벌, 샌프란시스코 필름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3대 영상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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