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ENHYPEN(엔하이픈)이 니혼 TV '슷키리'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11일 ENHYPEN은 일본에서 영향력이 높은 아침 정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슷키리'에 출연했다. 7월 6일 일본 정식 데뷔 소식을 전한 직후여서 같은 날 아침 방영된 '슷키리'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일곱 멤버는 일본어로 서로를 소개하고 잠버릇 같은 소소한 일상을 공유한 뒤 현재 활동 중인 'Drunk-Dazed' 무대를 선보였다. '슷키리'는 "전 세계적 히트를 기록 중인 곡"이라고 'Drunk-Dazed'를 소개한 뒤 일본 방송 최초로 무대를 공개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프로그램 진행자들은 ENHYPEN의 멋진 무대를 보고 감탄을 연발하면서 이들이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의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올나이트 일본' 시리즈의 DJ를 맡은 점에 놀라움을 표했다.
ENHYPEN은 '슷키리'에 앞서 자신들이 진행하는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올나이트 일본X(크로스)'를 통해 일본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일본 데뷔를 통해 팬분들과 한층 더 가깝게 연결되고 싶고, 현지에서의 활동도 기대된다"라며 팀을 응원해 주는 분들께 직접 소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NHYPEN은 오는 7월 6일 데뷔 싱글 'BORDER : 儚い'(보더 : 하카나이)를 발표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이번 음반에는 일본 오리지널 곡과 지난해 11월 발매된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의 타이틀곡 'Given-Taken', 수록곡 'Let Me In (20 CUBE)'의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실린다.
ENHYPEN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은 17일 자(2021.05.03~05.09)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라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올해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수는 일본과 해외 아티스트를 통틀어 ENHYPEN이 유일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