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백상예술대상]이도현·박주현, TV 부문 신인상 "좋은 배우 되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도현과 박주현이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녀 신인상 트로피를 품었다.

13일 오후 일산 킨텍스홀에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신동엽, 수지의 진행으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시상식은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TV 부문 남녀 신인상은 '18어게인' 이도현과 '인간수업' 박주현이 수상했다.

이도현은 "상을 받을 줄 전혀 몰랐다. 후보들이 다 쟁쟁해서 축하 무대를 하러 와서 신기해하면서 앉아있었다.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18어게인'에 저를 캐스팅 해준 감독님, 같이 촬영을 해준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았고 협조해준 시민들에게도 감사하다. 코로나19 시국이라 쉽게 촬영을 할 수 없었는데 잘 협조해줘서 작품이 잘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인상을 계기로 움터는 배우 되겠다. 지금에 취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주현은 "시상식에 초대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는데 신인상 주셔서 감사하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꿈만 꿀 수 있었던 상인데 손에 쥐게 해준 '인간수업'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해준 배우들의 이름과 스태프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더 좋은 배우가 되어 이 상이 아깝지 않은 배웅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