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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던대로 똑같이"…'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도 따뜻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더 깊어진 이야기를 예고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슬의생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티저가 공개됐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티저가 공개됐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티저가 공개됐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티저가 공개됐다. [사진=tvN]

시즌1이 소소한 이야기가 가진 진정성의 힘을 발휘하며 폭발적인 공감을 얻은 만큼 시즌2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공개된 15초의 티저 영상은 '시즌1은 잊어라!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이번엔 액션이다! 2021년 초특급 메디컬 블록버스터!'라는 카피가 등장해 궁금증을 높인다. 하지만 이내 '…를 기대하셨다면 그런 거 없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와 웃음을 안긴다.

이어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가 변함없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찐케미가 느껴진다. 여기에 '늘 하던 대로 똑같이 소소하고 평범한 이야기. 조금 더 깊고 조금 더 따뜻하게 곧 돌아오겠습니다'라는 카피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우리 하루하루 별일들이 많잖아"라고 담담한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는 송화의 목소리와 늘 그렇듯 의사로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꼭 살리겠다"라고 다짐하는 의대 동기 5인방의 진심 어린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제작진은 "시즌1 때와 변함없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하던 대로, 소소한 일상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진정성 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6월 17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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