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후의 명곡'에 '개그콘서트' 주역들이 출격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지난해 6월 막을 내린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박준형&임혁필, 박성호, 윙크, 유민상&송영길&김수영, 송준근, 김태원&임재백&엄지윤 등이 '코미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무대에 이어 토크대기실에서도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MC 김준현은 개그콘서트 방영 당시 화제를 모은 코너, '큰 세계'의 멤버 유민상, 김태원, 송영길, 김수영과 함께 즉흥적으로 '불후의 명곡' 버전의 '큰 세계'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행어 제조기' 박성호의 "선생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사람이 아니무니다" "화가 난다", 송준근의 "라따라따 아라따" "쌈 싸먹어" 등 추억의 유행어 퍼레이드가 펼쳐져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이날 개그맨들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 신나는 노래는 물론 드라마 '모래시계' OST인 '백학', 안치환의 '위하여' 등 감동적인 노래까지 다채로운 무대들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15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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