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크홀' 박근록이 몸을 내던지는 열연으로 시선을 끌었다.
박근록은 OCN 오리지널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아센디오)에서 변종인간들로부터 무지고등학교를 지키는 최승태 역으로 매회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학교까지 장악하고 들어온 변종인간들로부터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맨손 액션부터 스쿨버스 대탈주극까지 소화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드라마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인간 서바이벌 드라마. 위기는 변종인간들에게서 끝나지 않고, 이기심으로 가득 찬 생존자들에게서도 튀어나오며 긴장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연기 뒤에 숨겨진 의문의 촉수가 공격하며 부상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극은 점차 절정으로 치달았다. 최승태는 부상자를 위해 보건실로 약을 구하러 가기 위해 이화선, 한동림, 이진석과 함께 나섰고 그 과정에서 변종인간과 사투를 벌였다. 점차 변종인간들의 공격은 거세졌고, 학교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았다. 생존자들을 덮친 변종인간들 때문에 학교를 떠나야 하는 상황까지 맞았다. 최승태는 스쿨버스까지 직접 몰며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하기 위해 애썼다.
박근록은 극한의 상황에서 무지고 안의 생존자들을 지키기 위해 일생일대의 시련을 맞이한 최승태를 연기하며 액션 연기는 물론 고뇌와 갈등까지 소화,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스쿨버스를 타고 무사히 학교를 도망 치려는 찰나, 방송실에서 또 다른 생존자를 발견하며 또 다른 선택의 기로에까지 선 최승태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그리며 또 다른 긴장감까지 만들어 내기도 했다.
과연 박근록이 끝까지 김옥빈의 손을 잡고 남은 생존자 한 명까지 구해내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끝을 모르는 위기를 계속해서 토해내며 시청자들을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OCN 오리지널 ‘다크홀’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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