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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표지훈 "죽음 퇴장에 안타까운 반응, 뿌듯했다" 종영소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표지훈(피오)이 '마우스' 마지막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표지훈은 오는 19일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tvN '마우스'(연출 최준배, 극본 최란)에서 무진청 경장 신상 역을 맡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냈다. 또 국회의원의 귀한 늦둥이 막내아들로서 비록 고무치(이희준 분)에게는 낙하산이라는 놀림을 당했지만 정정당당한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마우스' 표지훈(피오)이 '마우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마우스' 표지훈(피오)이 '마우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특히 신형사는 여자친구까지 소환해 범인을 잡으려는 열정과 사건 피해자 오봉이(박주현 분)를 생각하는 따뜻한 감성, 최홍주(경수진 분)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 '셜록홍주'에서는 아동심리 전공자로서 범죄 행각에 대해 경고하는 등 날카로운 추리력까지 다양한 활약상을 보였다.

지난 19화에서 신형사는 아내로부터 득녀 소식을 전해 듣고 서둘러 귀가하던 중 괴한의 피습으로 급작스럽게 목숨을 잃어 충격적인 퇴장을 맞이했다. 특히 현장에 도착한 고무치가 처음으로 신형사의 본명을 부르며 울부짖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이에 표지훈은 "'마우스'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저 역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범인으로 의심받기도 하는 등 재미있게 촬영했다"라며 "신형사의 퇴장에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해주시는 것을 보고 '상이가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뿌듯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이희준 선배님을 비롯해 출연하신 모든 배우분들 및 고생하신 제작진께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끝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표지훈은 오는 6월 1일부터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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