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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표 시티팝 통했다…'숙녀' MV 천만뷰 돌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유빈의 '숙녀(淑女)' 뮤직비디오가 천만 뷰를 돌파했다.

유빈의 솔로 데뷔곡 '숙녀' 뮤직비디오가 지난 17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천만 뷰를 돌파하면서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유빈 '숙녀' MV 1000만뷰 돌파 축전 [사진=르엔터테인먼트]
유빈 '숙녀' MV 1000만뷰 돌파 축전 [사진=르엔터테인먼트]

'숙녀'는 분주한 도시 속, 남녀의 감정을 노래함과 동시에 상대방에게 당당하게 표현을 요구하는 '도시 여성'의 모습을 멋지게 그려낸 곡으로, '남잔 아주 많아 그러니까', '서둘러줘요 난 바쁜 숙녀라구요' 등의 직설적인 가사와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80년대의 디스코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다. 형형색색 빛나는 네온 사인, 클래식카를 타고 도심 속 고속도로를 달리는 풍경 등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빈티지한 영상미는 MZ 세대에게 '시티팝' 매력을 전파했다.

특히 최근 SBS 웹 예능 '문명특급'의 새로운 콘텐츠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에 유빈의 '숙녀'가 거론되면서 발매 3년 만에 재조명을 받았다.

'숙녀' 뮤직비디오 역시 역주행의 흐름을 타 조회 수 천만 뷰를 달성, '유빈 표 시티팝'을 향한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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