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X파일 피해 기자 및 리포터들의 모임이 취재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예인 99명에 대한 악성 루머와 평가를 담고 있는 모 광고기획사의 보고서 속에 정보 제공자로 실명이 거론됐던 기자 및 리포터들은 동료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이 자리가 알려지면서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와 조용히 상황을 설명하려던 당사자들이 오히려 곤경에 빠지고 말았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공식적인 기자회견이라기 보다는 해당 기자들이 동료들에게 사건의 정황을 설명하기 위한 사적인 모임으로만 마련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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