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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최근 악뮤 수현에 꽂혀…목소리 예뻐죽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로 악뮤 이수현을 꼽았다.

성시경은 20일 오전 정규 8집 'ㅅ(시옷)'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 새 앨범을 소개했다.

성시경 정규 8집 'ㅅ(시옷)' 이미지  [사진=에스케이재원]
성시경 정규 8집 'ㅅ(시옷)' 이미지 [사진=에스케이재원]

성시경은 2000년 데뷔 후 '두 사람' '거리에서' '내게 오는 길' 등 세대를 초월하는 명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대표 발라더'다.

그는 후배 발라더들을 언급하며 "정승환, 헤이즈 앨범도 나온다. 후배 새싹이라고 하기엔 컸다. 폴킴 같은 신세대들에게 사랑받는 가수도 있다. 원조 족발 하나만 있으면 안된다. 물론 제가 원조였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눈여겨보는 후배를 묻자 "최근 악뮤에 수현이에게 꽂혔다. 목소리가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예뻐죽겠다. 악뮤도 좋지만 솔로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후배 발라더들을 향한 조언을 이야기하자 "해줄말이 있나. 술사주면 된다. 해줄 말이 있으면 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후배 가수들에게 선배 가수들과의 '소통'을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할 때도 선배 가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됐다. 어느 순간 단절이 됐다. 무조건 후배가 선배한테 연락을 하는 것이 맞다. 선배가 후배한테 연락을 하는 것이 힘들다. 얼마 전에 석훈이한테 연락했다. 폴킴과도 '연락하자'고 했는데 연락해주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선배들 졸졸 쫓아다녔다. 선배들을 챙겨줬으면 좋겠고, 같이 곡작업도 하면 좋겠다. 조규찬 선배님 곡을 부르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선배님들 너무 너무 훌륭한 뮤지션들이다"라고 선배 발라더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성시경의 새 앨범 'ㅅ'은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선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다양한 단어와 그 의미를 이번 앨범에 녹여낼 예정이다. 타이틀곡 'I Love U (아이 러브 유)'는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서툰 설렘의 감정을 사랑스러운 노랫말과 성시경표 감미로운 목소리로 녹여낸 곡이다. 이번 타이틀곡을 통해 댄스를 선보이며 음악적, 비주얼적으로 과감한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성시경의 정규 8집 'ㅅ'은 21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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