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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이승윤 "경연+커버곡 안하려 했는데…싸이에 감동 주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이승윤이 '불후의 명곡'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싸이를 주인공으로 무대를 꾸몄다. 제시와 신용재, 최정훈, 에이티즈, 스윙스, 기리보이와 헤이즈, 이승윤, 새소년 등이 출연해 싸이의 명곡을 재해석 했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승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승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싸이와 초면이지만 '싸이픽'으로 출연했다는 이승윤은 "전화가 왔다. 이 노래는 네가 제일 잘 어울린다고 했다. 아예 본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잔나비 최정훈 역시 "앨범 준비 중이라 많이 바빠서 못 나온다고 했는데 또 전화가 왔다. '네가 안하면 그림 틀어진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윤은 '싱어게인' 우승자로, KBS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윤은 "너무 행복하다. 너무 좋아하는 가수들이 출연한다. 가수들 리허설도 훔쳐봤다"라고 말했다. 특히 새소리 팬이라는 그는 수줍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스타가 됐다는 것을 실감한 순간'을 묻자 "지금 이 순간"이라고 말했다.

"오디션 우승 후 커버곡과 경연 프로그램을 안한다고 두 가지 선언을 했다는 그는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그 다짐을 무색하게 했다. 이승윤은 "화가 났다. 내가 꼭 감동을 주고 만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싸이의 '예술이야를 선곡한 이승윤은 "제가 좋아하는거 다 때려박았다"라고 무대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불후의 명곡' 싸이 편은 22일, 29일 2주에 걸쳐 방영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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