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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6', 12년만 귀환·6월 개봉…김서형X김현수 호러 케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공포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의 새로운 부활을 알리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가 6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감독 이미영)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화장실을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여고괴담 5' 이후 12년의 기다림을 마치고 마침내 오는 6월 관객들을 만난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가 오는 6월 개봉된다. [사진=kthl]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학교가 공포의 공간으로 변모한 순간을 담아내며 시선을 압도한다. 캐비닛 뒤에 감춰진 폐쇄된 공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바닥에 놓여진 문 손잡이는 학교 안에서 펼쳐질 끔찍한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교복을 입고 몸을 숨긴 채 정면을 응시하는 섬뜩한 여학생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기이한 사건들과의 연관성을 암시하며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학교 안 폐쇄된 화장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예고하는티저 포스터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에 대한 관람욕구를 자극한다.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여고괴담' 시리즈는 매 작품마다 학교를 무대로 신선한 소재와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메시지, 그리고 혁신적인 촬영 기법을 보여줬다. 또한 스타 등용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은 배우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과 잃어버린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면서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를 밀도 있는 서사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그려냈다. 아우라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김서형과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강렬한 열연을 보여준 김현수의 호러케미는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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