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가족, 친구 등의 지인에게도 서로를 연인으로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와 이다인 측은 24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설 최초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골프를 매개체로 친분을 쌓다가 지난해 교제를 시작했다. 이승기는 드라마 촬영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이다인을 만났으며, 주변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조금씩 관계를 알렸다.
이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해 늦가을 이승기, 이다인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벙거지 모자와 편안한 차림으로 이다인을 만났다.
이들은 함께 강원도 리조트를 방문했으며 특히 이승기는 자신의 할머니에게 이다인을 소개시키기도 했다. 매체는 "이승기가 친한 동료, 지인, 관계자 등에게 이다인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라고 전했으며 "이승기 역시 이다인 가족(언니 이유비, 엄마 견미리)을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양가 가족들에게 서로를 소개하고, 속초에 사는 조부모를 만났음에도 "확대 해석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이며 결혼설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승기는 이날 1인 기획사 설립도 함께 전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와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라며 "데뷔 전부터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했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여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 이승기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력자로 최선을 다하며 홀로서기로 더 많은 도전을 해나갈 이승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이승기는 1987년생, 이다인은 1992년생 5살 차이다.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다 줄꺼야' 등 가수 활동을 했다. 이후 드라마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화유기', '마우스', 영화 '궁합',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섭렵했다. 또한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예능인으로도 활약했다.
이다인은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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