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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JYP·YG, 가파른 상승세…엔터 3형제 '훨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엔터 3형제' SM, JYP, YG엔터테인먼트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후 2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74%(2300원) 오른 4만2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SM-YG-JYP엔터테인먼트 CI [사진=각 소속사  ]
하이브-SM-YG-JYP엔터테인먼트 CI [사진=각 소속사 ]

JYP엔터테인먼트는 4.33%(1600원) 오른 3만855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 한 때 5%대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도 이날 2.75%(1350원) 오른 5만400원을 기록, 5만원대를 회복했다.

특히 SM과 JYP엔터테인먼트는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방하고 있다. SM은 5월7일 2만8600원대까지 떨어졌으나, 32.63% 상승하며 엔터주 중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엔터테인먼트 대장주인 하이브는 1.52%(4천원) 하락한 2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터사들은 1분기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없었던 '비수기'임에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실적을 거뒀다. 2분기와 하반기에는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엑소 등 각 소속사들의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며 투자 심리를 높이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21일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Butter' 발매하고 글로벌 차트서 선전하고 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31일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 세븐틴은 6월 18일 컴백을 확정했다. 이타카홀딩스 인수에 따른 직·간접적 성과 및 위버스의 성장세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미국 합작 팀 발표와 2분기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가 대폭 올랐다. NCT 드림이 초동 판매량 101만장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 대열에 합류했고, 그룹 엑소가 6월 7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컴백한 니쥬(NiziU)와 ITZY(있지)가 인기를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6월 9일 컴백하며, 군백기를 끝낸 2PM 완전체는 6월 말 가요계 컴백한다.

YG엔터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및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아직 컴백 라인업이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 출격 및 완전체 컴백이 이어지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주는 코로나 초기만 해도 콘서트와 행사가 불가능해 '코로나 피해 업종'으로 꼽혔지만, 비대면 상황에서 팬덤의 글로벌화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부실한 자회사 정리 등으로 매출 구조를 견고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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