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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 "남자친구 집서 다른 여자 머리카락 발견...트라우마 돼"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이연수가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는 이연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연수는 연애 트라우마를 밝히며 "20대 때 만났던 남자친구의 집에서 다른 여자의 머리카락을 발견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연애도사 [사진=SBS플러스 캡처]
연애도사 [사진=SBS플러스 캡처]

이어 "나는 머리가 짧았는데 긴 머리카락이 있었다. 이게 뭐냐고 묻자 변명을 했다"며 "거짓말하는 남자가 가장 싫다. 친구들하고 노는 걸 너무 좋아하는 사람한테 많이 지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연수는 이날 사주 전문가와 타로 전문가도 만났다. 사주 전문가는 "모성애가 강해 완성되지 않은 남자에 대한 동경이 있다. 똑 부러지고 완성된 남자에게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분석을 내놨고, 이연수는 그 말에 인정했다.

이연수는 "항상 주변에 좋은 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돌아보니 좋은 분들은 이미 다 짝을 이뤘고 혼자 덩그러니 남겨졌다"고 고독감을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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