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13만854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74만9835명이다.
이로써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개봉 이후 12일 연속 1위를 이어가는 동시에 개봉 2주차 주말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 같은 기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외화 최단 기간 흥행 속도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2020년 외화 흥행 1위 '테넷'의 2주차 누적 관객수 105만9797명을 훌쩍 넘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박스오피스 1위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2주차 누적 관객수 44만2874명도 뛰어 넘었다. 2021년 박스오피스 2위이자 디즈니·픽사 작품으로 호평 받았던 '소울'의 2주차 누적 관객수 87만4999명의 약 2배에 달하는 기록이라 향후 흥행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도한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내한하여 대한민국에서 본격적으로 시리즈 흥행의 시작을 알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의 최종 관객수인 179만916명을 조만간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시리즈 20주년의 역사 또한 새롭게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 된다.
2위는 엠마 스톤의 '크루엘라'가 차지했다. 같은 날 8만654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29만8488명이다. 주말 무대인사를 진행했던 서인국 주연의 '파이프라인'은 2만1891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8만9327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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