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경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으로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낸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시즌에서 정경호는 까칠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정이 넘치는 반전 매력남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언뜻 차가워 보여도 귀여움과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는 그만의 표현 방식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던 것.
특히 의사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보이는 어린아이 같은 극과 극의 갭 차이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 몰입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공개된 시즌2 스틸은 여전히 카리스마 넘치는 준완의 강렬한 눈빛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환자 앞에서 신뢰감을 자아내는 준완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은 의사로서 매력적인 준완의 캐릭터를 다시 한번 기대하게 한다. 시즌2를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끌어낼 정경호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경호는 "이렇게 1년 만에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다시 촬영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시즌2 촬영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시즌1의 세팅 그대로 시즌2를 진행하게 되는 모든 순간의 경험이 신선했다. 나 역시 시즌1을 준비했던 마음가짐 그대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즌2를 준비했다"라고 전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6월 17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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