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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우승 스트레이키즈, 글로벌 호령한 최종 왕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킹덤' 최종 왕좌에 등극하며 긴 여정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최종회에서는 파이널 경연과 함께 10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매 무대마다 'K-퍼포먼스 대장주'의 두각을 드러냈고, 첫 대면식 베네핏을 포함해 1차 경연과 2차 경연 그리고 3차 경연 2라운드의 전문가 평가, 자체 평가, 동영상 조회 수 평가, 글로벌 평가 점수 누적 순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WHO IS THE KING'(후 이즈 더 킹)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마지막 경연에서도 신곡 음원 차트 평가 2위를 기록했고 실시간으로 문자와 어플리케이션 투표를 받아 집계한 글로벌 평가까지 모두 합산한 결과 '킹덤'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스트레이키즈가 Mnet '킹덤'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키즈가 Mnet '킹덤'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는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다양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는데 기대 이상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아 무척 행복했다. 특히 1등을 목표로 준비한 무대들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큰 영광은 쟁쟁한 선후배 그룹과 함께 경쟁을 펼쳤다는 것이었다.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더 높게 도약하고 더 멀리 달려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이널 경연곡 'WOLFGANG'(울프강) 무대에서는 전 세계 팬들의 오감만족도를 200% 충족시키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몸소 증명했다. 음악가 모차르트의 풀네임 'Wolfgang Amadeus Mozart'에서 'Wolfgang'을 따와 '음악을 하는 늑대 무리'를 표현했고 신곡을 통해 무리 지어 다니며 먹잇감을 사냥하는 늑대의 습성을 자신들의 모습에 비유해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치열한 정글 속 야생 늑대로 변신한 듯한 스크래치 메이크업, 퍼 재킷 등 과감한 스타일링과 능숙한 표정 연기는 보는 맛을 더했다.

특히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3RACHA(쓰리라차)가 만든 이번 노래는 모두를 압도하고 세상을 지휘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아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모았다. 지난 28일 정오 공개 3일 만인 31일 오후 6시 기준 아르헨티나, 터키, 필리핀 등 전 세계 28개 지역의 애플뮤직 송 차트 TOP 10을 차지했다.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3개 지역 TOP 10에 랭크됐다.

이들은 모든 경연을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했고 굵은 땀방울과 눈물을 모아 더욱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경연곡 작사, 작곡, 편곡 참여는 물론 전체적인 무대 콘셉트와 구성에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면서 고유한 퍼포먼스를 완성했고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줬다. 멤버들의 계속되는 노력은 전 세계 팬심을 뒤흔들었고 이를 방증하듯 '킹덤' 최종회 방영 직전 '세상을_울리는_Howling', 'StrayKidsKINGS', 'TheReignOfStrayKINGS', 'Kingdom_TheFinalHOWL' 등 스트레이 키즈를 응원하는 해시태그가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경연을 치르는 동안 전율 돋는 퍼포먼스, 탄탄한 라이브 실력, 자체 프로듀싱 능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실력파 그룹으로서 호성적과 화제성을 싹쓸이한데 이어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은 '킹덤의 킹' 스트레이 키즈가 향후 펼칠 활약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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