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오은영 박사가 "'알쓸범잡'에 진작부터 나오고 싶었다"고 범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범죄와 범죄자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라며 "지난해부터 시작해서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아동학대 사건이 많았고, 우리 사회를 뒤흔든 n번방 사태도 있었다. 누군가를 회복, 치료하는 일에 몸을 담고 있는 만큼 언제나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가스라이팅에 대해 거론했다. 가스라이팅은 어떤 사람의 심리상태에 조작을 가해 자신을 불신하고 가해자에 의존케 하는 심리적 학대.
'알쓸범잡' 측은 가스라이팅을 설명하며 최근 발생한 배우 서예지-김정현 문자도 공개했다. 서예지는 당시 연인이던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날 오은영은 "가스라이팅은 연인, 부부, 직장동료 등 가주 가까운 관계에서 나타난다. 이것이 학대라는 걸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피해자는 가해자와 물리적, 정서적으로 거리를 두는 게 좋다"고 경고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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