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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리아 '학폭' 폭로자 무혐의…JYP "받아들이기 어려워"(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있지(ITZY) 리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한 폭로자 A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JYP 측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있지 리아의 학교 폭력 피해를 게재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A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ITZY(있지, 류진 리아 예지 유나 채령)이 29일 진행된 신보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경찰은 "A씨의 주장은 자신이 겪은 일을 표현한 것일 뿐, 고소인을 비방하기 위해 쓴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A씨가 허위로 꾸며 글을 썼다고 볼 증거도 충분하지 않다"고 무혐의 처분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보도를 통해 결과를 접했고 관련해 경과를 파악 중이다. 하지만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경과가 좀 더 명확하게 파악되면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인터넷 커뮤니티에 '00년생 유명 여자 아이돌 학교 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가해자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으며 자신의 욕을 하고 다니면서 이유 없이 왕따를 시켰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여러 정황을 통해 있지 멤버 리아라고 추정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지난해 당사가 글쓴이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다"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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