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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구라 "10년 무명, 시행착오·논란有…음악DJ 오랜 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침마당'에서 음악 프로그램 DJ가 오랜 꿈이었다고 털어놨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 방송인 김구라가 출격했다.

이날 김구라는 "1993년 SBS 공채 2기로 데뷔했고, 10년 무명을 보냈다. 그 안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라며 "개그맨 된 이후에 무명을 오래 겪었고, 인터넷 방송에서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논란도 많이 겪었다"고 했다.

방송인 김구라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이어 "그당시 방송 분위기는 논란있는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곤 했다. 지금과는 방송환경이 달랐다"라며 "당시 나의 입담을 믿고 써준 고마운 PD가 있다. KBS에서 '가요광장'부터 '스타골든벨' '불량아빠클럽' '불후의명곡' 등을 진행했다. 초창기에 KBS에서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직업적 만족도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음악프로그램 DJ"라며 "오랜 꿈이 이뤄져서 너무 열심히 하고 기뻐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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