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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임영웅 기부·MSG워너비 스포·박지성 고소 外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임영웅, 뜻깊은 생일 보냈다…2억원 기부

임영웅 프로필 사진 [사진=뉴에라프로젝트]

가수 임영웅이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생일을 보냈습니다.

임영웅은 16일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저소득가정 아동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이게 됩니다.  

임영웅은 지난해 6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주는과일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8월에는 팬클럽 '영웅시대'도 수재민을 돕기 위해 8억 9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팬들이 기부를 통해 스타를 빛내고 스타는 팬들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준 임영웅님과 영웅시대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수와 팬의 훌륭한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 MSG워너비, 26일 데뷔곡 음원 발표→7월3일 '음악중심' 출연

'놀면뭐하니' 유야호와 MSG워너비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을 하고 있다. [사진=MBC '놀면뭐하니' 유튜브 채널 캡처]

'대세 그룹' MSG워너비가 26일 데뷔곡 음원을 발표하고 7월3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갖습니다.

유야호(유재석)와 MSG워너비가 17일 오후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포일러 라이브'를 통해 팬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4만4천여 명 넘게 접속해 실시간 라이브 채팅에 참여,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유야호는 "데뷔곡 녹음을 마무리 했다. 곧 음원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라며 "음원 출시는 6월 26일이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앞서 공식 SNS 계정 오픈과 팀 애칭, 팬덤 애칭 공모 등에 나서며 '팬덤 만들기' 전략에 돌입합니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맛소금' '조미료' '사카린' 등 여러가지 애칭을 아이디어로 냈고, 멤버들은 "인공 조미료 광고 찍는 것 아니냐"라고 즐거워했습니다. 팬들을 '소금이들'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또 7월3일 MBC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고 스포일러 했습니다. 유야호는 "제가 제작자지만 사이드잡이 있다. '식스센스2' 촬영하는 날이었지만, 이런 사정을 듣고 제작진이 흔쾌히 신경을 써줬다"라고 '음악중심' 출연 성사를 알렸습니다. 이동휘는 "음악프로그램을 나간다구요?"라며 놀랐고 지석진도 "라디오 공개방송 두 번 나간것이 전부"라며 벅찬 감격을 표했습니다.

이들은 약 1시간 30분 가량 라이브를 진행하고 난 후 데뷔곡 1절을 라이브로 들려줘 본격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 에이프릴 채원 해명 "이현주 거짓말, 휴대폰 문자 차후 공개"

그룹 에이프릴 채원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그룹 에이프릴 채원이 이현주 왕따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 재차 주장하며 자료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채원은 이날 에이프릴 팬카페에 "현주 측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낱낱이 밝히고나 많은 고민 끝에 이 글을 쓰게 됐다"며 그동안의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채원은 이현주가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펑크를 냈고, 안무 연습 마다 건강을 핑계로 수차례 불참했으며, 홀로 개인 휴대폰을 사용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현주와 가장 친했었고, 부모님끼리도 친분이 있었다고 밝힌 채원은 "그렇게 본인을 이해하고 맞춰주려 노력했고 내게 항상 고마운 언니라고 했으면서, 나를 이간질해서 자기를 힘들게 한 언니로 탈바꿈 시킨 이유. 늘 옆에서 본인을 도와주고 챙겨주느라 힘들었던 나를 배신한 언니로 만든 이유. 말도 안 되는 거짓 소문을 지어내 이야기하고 다닌 이유에 대해 묻고 싶다"며 "대체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건지 너무 이해되지 않는다"고 토로했습니다.

채원은 "데뷔 초 잠시 사용한 공기계 복구, 그 당시 내 심리 상담 자료와 부모님들의 메시지 내용 복구 등 할 수 있는 건 정말 다 했다"며 "근거 없는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차후에 자료와 함께 설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박지성, 故 유상철 관련 악플러 고소 "가족 향한 억측, 父 대신 조문"

박지성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악플러들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박지성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일현의 조수환 변호사를 선임해 모욕적인 비방을 일삼은 악성 인터넷 게시물 작성자들을 지난 16일 서초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선처는 없다"고도 강조 했습니다.

박지성 측은 "박지성 관련 악성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최근 고 유상철 감독이 사망한 후 박지성이 영국 런던에 거주해 미처 조문하지 못하자, 가족에 대해 악의적인 억측과 폭력적인 표현을 인터넷에 게시했다. 심지어 아내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유튜브 채널에 욕설을 쏟아냈다"라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법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박지성은 故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빈소를 찾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난과 악플이 쏟아졌습니다.

이와 관련 "고인의 부고를 들은 직후 박지성을 대신해 아버님께서 조문해 조의를 표했다. 박지성 역시 연락을 취해 유가족과 슬픔을 나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존경하는 선배이자 동료 축구인을 잃은 참담함 속에서 박지성의 조의의 표현 여부를 알리는 것이 중요치 않다는 박지성의 의견에 따라 당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되는 억측이 고인에게까지 누를 끼칠까 우려되는 바, 오해가 없도록 입장을 밝힌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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