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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공개] 박세완→갓세븐 영재 '지구망', 청춘 시트콤의 부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첫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드디어 공개된다.

18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늘도 정답없는 하루를 사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단짠 청춘 시트콤이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18일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18일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박세완, 신현승, 갓세븐 최영재, (여자)아이들 민니, 한현민, 요아킴, 카슨, 테리스 등이 출연하며,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의 권익준 PD, '거침없이 하이킥' '감자별 2013QR3'의 김정식 PD와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 '논스톱' 시즌 1, 2, 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6, 17 백지현 작가 등 시트콤 전성기를 이끌었던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했다.

권익준 PD는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한국에서 청춘 시트콤이 사라진지 꽤 됐다. 결단을 내려준 넷플릭스에 감사하다"라며 "최근 사회적 분위기가 우울하고 답답한데 부담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시트콤이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정식 PD는 "배우들 모두 그 캐릭터 같았다.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실제 학생 같다는 느낌이 들어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고 싱크로율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특히 권 PD는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라는 제목에 대해 "내일 걱정은 하지 말고 오늘 재미있게 살자는 의미다"라며 "기획 당시 젊은이들이 힘들게 산다는 얘기가 많았다. 20대는 좋은 시기인데 미래가 불안하고 현실을 즐기지 못하는 것이 마음 아팠다. 그래서 오늘을 재미있게 살자는 내용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일하게 박세완만 고민하고, 나머지는 고민이 없는 가상의 세계다. 절대 부정적이지 않다. 오늘을 극복하기 위한 주문 같은 것"이라며 "세완이 이 말을 두 번 한다. 친구들과 살면서 변화가 와서 '내일 지구가 망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얘기를 한다. 청춘의 상징인 세완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봐달라"라고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갓세븐 영재는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로 연기 도전에 나서는 한편 19일 공개되는 OST에도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영재의 시원하고 청량한 보이스와 합쳐져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신나는 곡으로 완성됐다.

제작사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논스톱4'에 출연했던 시트콤 대선배 윤종신도 타이틀곡 'HUMAN BEING'을 통해 힘을 실었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어우러진 윤종신의 담담한 음색과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가사가 시청자의 눈과 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논스톱', '하이킥'을 이어 시트콤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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