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세븐틴 도겸이 또한번 '겸아더'로 돌아온다.
21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도겸이 2019년에 이어 또 한 번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한다"라며 "2년 만에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온 '겸아더'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 초연됐다. 2021년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
세븐틴의 메인 보컬로 넓은 음역대와 시원한 성량을 가진 도겸은 타이틀롤 아더 역으로 출연한다. 도겸과 함께 김준수, 카이, 비투비 서은광 역시 같은 배역을 연기한다.
도겸은 "다시 한 번 아더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2년이 지난 만큼 더욱 노련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캐스팅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에서 도겸은 어지러운 전쟁터에서 먼 곳을 응시하며 한층 더 깊어진 분위기를 과시했다. 초연 당시 평범한 청년에서 선택 받은 인간으로 내면의 성장을 이뤄가는 아더를 만나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도겸은 인생의 두 번째인 아더를 통해 노련해진 캐릭터를 선보인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8월1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7월 초 첫 번째 티켓을 오픈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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