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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5년 만의 컴백, 돌아오겠다는 약속 지켜 기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2PM이 5년 만의 컴백에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2PM은 28일 오후 정규 7집 'MUST'(머스트) 발매를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완전체 컴백 소감을 전했다.

2PM 여섯 멤버는 2021년 3월 준호의 전역을 마지막으로 군백기를 마치고 약 5년 만에 컴백했다.

2PM이 정규 7집 앨범 'MUST'(머스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PM이 정규 7집 앨범 'MUST'(머스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닉쿤은 "멤버들이 군대다녀오는 동안 기다렸다. 그래서 다시 컴백하게 된 것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했다.

우영은 "기다려준 쿤형 고생 많았다. 팬 분들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5년이란 시간이 길었지만 이렇게 컴백 준비를 하다보니 어제 무대에 선 듯한 편안함, 좋은 긴장감이 든다"고 말했다.

준호는 "가장 마지막에 제대를 했다. 사회에서 멤버들이 기다리는 동안 나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전역하는 다음 날부터 컴백 준비를 했다. 전역 100일째에 컴백을 하게 됐다. 투피엠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었다.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준케이는 "2017년에 콘서트에서 이야기 했다. '반드시 돌아오겠다. 군대 다녀와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 편지도 보내주고 SNS로 응원도 해줬다. 오랜만에 멤버들이 컴백하는 것 자체로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찬성은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기회가 된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최대한 열심히 준비했다. 마음에 드셨음 좋겠다. 마음에 드셨다면 참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PM 앨범을 준비하며 행복했던 마음도 드러냈다. 닉쿤은 "컴백 이야기가 5년 전부터 나왔고, 본격적으로 회의를 했던 건 작년 9월부터였다. 긴장하고 신경 많이 썼다"라며 장우영에 고마움을 전했다.

찬성은 "예정된 약속이었다. 타이틀곡 첫 녹음하는 순간, 안무가 나와서 안무연습실에 여섯이 함께 하는 시간이 설레고 기뻤다. '정말 컴백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시너지가 됐다"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번 음반 'MUST'는 제목 그대로 '꼭 들어야만 하는 앨범'을 목표로 완성됐고 멤버들은 작품 전반 기획에 적극 참여했다. 역주행 열풍을 이끈 '우리집'을 작사, 작곡한 JUN. K(준케이)를 필두로 우영과 택연이 수록 10곡 중 7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선보인다. 2PM만이 구현 가능한 유혹적인 'K-섹시' 분위기는 물론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감성까지 다채롭게 담았다.

우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해야 해'는 "만약 다시 사랑이 스친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 "만약 우리의 컴백이 지금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고,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끌림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 꼭 하고 싶고 해내야만 하는 일들'이라는 주제를 중독적인 멜로디에 풀어냈다. 많은 이들이 2PM에게 바라는 매력에 충실해 젠틀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품고 있다.

2PM의 새 앨범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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