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가 첫 방송에 5%를 돌파하며 TV조선 가족 예능다운 활약을 펼쳤다. 종영한 '보이스킹'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1회분은 전국 가구 시청률 5.4%(유료방송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첫 출발을 보였다.
이날 종영한 MBN '보이스킹'은 8.1%를 기록했다. 이는 화요 예능 전체 1위이자 '보이스킹'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와카남'에는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김창홍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오종혁-박혜수 부부가 출연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가상화폐 투자에 도전했지만 종목을 매수하자마자 하락, 현재 –45% 손실을 보고 있다는 웃픈 사실을 밝혔다.
여에스더는 홍혜걸은 폐암이 아니라 간유리음영이라고 수정한 후 건강 때문에 제주도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홍혜걸이 담배를 끊고 건강식을 먹으며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3년 동안 간유리음영의 크기가 커지지 않아 위험성이 줄어든 단계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4월 결혼한 오종혁-박혜수 부부의 깨소금 돋는 신혼 라이프가 최초 공개됐다.
한편, '보이스킹'의 우승자는 리누였다. 그는 상금 1억 원과 왕관의 주인공이 됐다. 험난했던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20년의 무명 생활도 마무리한 리누는 "인생에서 1등이라는 영광을 얻어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귀중한 무대에서 엄청난 도전자들과 피 튀기는 경쟁을 해왔는데, 1등을 하게 돼서 죄송한 마음도 있다.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린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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