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신생아 보정 의혹에 불쾌감을 드러낸 뒤 댓글창을 닫았다.
조민아는 지난 1일 최근 출산한 아들 사진을 올리며 "잠자고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초롱초롱 눈 떠 있는 시간이 귀한 생후 8일 차 왕자님"이라며 "머리 사이즈가 허니베어(남편) 주먹 쥔 손보다 작다고 찍은 사진인데, 주먹 모양이 오락식 뿅망치 같이 나왔다"라고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은 조민아가 출산한 아들 옆에 남편이 주먹을 쥐며 얼굴 크기를 비교한 모습이다. 이에 한 네티즌이 "아이 사진도 보정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조민아는 "사진 보정 안 한다. 옛날 사람이라 앱도 없다"라며 "앱으로 애 턱 깎는 엄마가 있을까?"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사실이 퍼지자 조민아는 "모두가 좋은 글을 써도 어떤 한 사람이 반대되는 발언을 하거나 이상한 얘길 하면 그걸 그대로 복사하는 불쾌한 현실"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 인스타그램 계정은 저를 팔로우 한 사람만 덧글을 쓸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는 제 공간에서 생각없는 무례한 발언이 남겨지는 즉시 삭제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내 발언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지 생각하고, 익명성을 앞세워 나쁜 행위를 범하지 않으며, 진심으로 소통하는 인터넷 문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조민아는 지난해 9월 여섯 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신고한 뒤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 달 23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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