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국민음식' 규현 "나도 모르게 출연, 얻어 걸린 프로"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규현이 '백종원의 국민음식' 출연 계기를 밝혔다.

2일 오후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글로벌 푸드'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원섭 CP, 백종원, 규현 등이 참석했다.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푸드의 인기 비결과 글로벌 푸드가 어떻게 한국에 들어와 '국민 음식'이 되었는지 살펴보는 신개념 푸드 어드벤처 프로그램.

규현은 "갑자기 백 선생님께 연락이 와서 연말에 뭐 하냐고 물으시더라. '됐어. 그냥 해'라고 하셨다. 사실은 예전에도 선생님 프로그램에 나가는 줄 몰랐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들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도 저도 모르게 나가게 된 것 같다. 얻어걸린 느낌이 있다. 얻어걸린 프로그램이 저에게 도움이 되고 지식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백종원은 "제작진이 '혼자하는 것보다 누구랑 같이 하는 게 좋지 않냐'라고 물었다. 만만하면 좋지 않냐. 만만하면서 제가 부담이 없어야 하고, 금방 끝날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았다. 음식을 안 좋아하면서 이런 프로그램을 하자고 하면 안 좋아한다. 나처럼 음식에 반 미쳐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몇 명 안 된다. 그 중에서 언제든지 전화하면 되는 사람 중에 하나가 규현"이라고 추천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에 규현은 "덕분에 쉬지 않고 달리고 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