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올해 상반기 웨이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런닝맨'이었다.
6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는 올해 상반기 결산 시청 순위를 발표하고, 장르별 최고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특집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웨이브가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의 VOD 시청 기록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는 '런닝맨'으로 나타났다. '런닝맨'은 지난해 웨이브 연간 최고 시청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드라마 부문 시청 시간 1위는 '펜트하우스 시즌2'가 차지했다. '펜트하우스2'는 올해 웨이브 동시접속자 수와 VOD 시청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클래식관(구작)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무한도전'이 1위를, 해외시리즈 미드, 영드 부문에서는 '블라인드 스팟'이 1위를 차지했다.
◆ '펜트하우스' 시대…'런닝맨' 파워 계속
상반기는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펜트하우스 2'가 시즌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시즌 1과 시즌 3 또한 각각 3위, 5위에 올랐다.
웨이브 오리지널 '모범택시'는 그 뒤를 이었다. '모범택시'는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통산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보쌈-운명을 훔치다', '오월의 청춘' 등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가 다수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상반기 예능은 지난해에 이어 '런닝맨'이 전체 최고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가 그 뒤를 이었고, '내일은 미스트롯2'가 종편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 여전히 사랑받는 '무한도전' '태양의 후예'…'꼬꼬무'는 2위까지
다양한 구작 시리즈를 제공하는 '웨이브 클래식' 1위는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1박 2일' 등 과거 장수 예능 프로그램도 나란히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태양의 후예' '전원일기' '거침없이 하이킥' 등이 클래식관 내 드라마 부문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사교양에는 새로운 타이틀이 최상위로 진입했다. 올해 3월 첫 방영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가 부동의 1위 '그것이 알고 싶다'에 근접한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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