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방탄소년단, 빌보드 이어 日 오리콘 점령…7주 연속 1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차트를 점령했다. 미국 빌보드 '핫100'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에서 무려 7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7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2일 자/집계 기간 6월 28일~7월 4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21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Butter'는 주간 재생수 1,156만 1,847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5월 31일 자 차트부터 7주 연속 주간 재생수 1,000만 회 초과 달성을 기록한 'Butter'의 누적 재생수는 1억 1,491만 6,156회이다. 'Butter'는 앞서 신규 진입 이후 6주 만에 재생수 1억 회를 돌파, '오리콘 역사상 최단기간 재생수 1억회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Butter' 외에도 지난해 8월 공개된 'Dynamite'는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주간 스트리밍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Dynamite'의 누적 재생수는 3억 7,212만 9,071회이다. 방탄소년단은 또한 지난달 16일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Butter'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7월 10일 자) '핫 100'에서도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21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Butter'로 6주 연속 '핫 100'(7월 10일 자)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6월 5일 자 '핫 100' 차트에서 1위로 신규 진입하는, 이른바 '핫샷 데뷔'를 한 이후 무려 6주째 정상을 지켰다.

미국 매체 헤드라인 플래닛(Headline Planet)은 빌보드 '핫 100' 차트 발표 직후 방탄소년단의 6주 연속 1위 소식을 집중 조명하며 "'Butter'의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는 여전히 견고하다. 방탄소년단은 자체 최장 ('핫 100' 차트 1위) 기록을 달성했다"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새 싱글 CD '버터(Butter)'를 발매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음원으로만 발매됐던 '버터'의 실물 음반 버전으로, 이번 싱글 CD에는 신곡도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