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의 성격이 부럽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딸 로아가 부럽다. 생각을 거침없이 얘기하고, 너무나 활발하고, 모든 사람에게 다정하게 다가간다. 저와는 다른 성격이 부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아의 사랑스럽고 밝은 모습을 많은 분들이 보고 예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김솔 PD는 5살된 로아에 대해 "차분하고 침착한 엄마와는 정반대 성격으로 흥이 많고 엄청 밝고 유쾌하다. 깜짝 놀랐다. 카메라를 겁내지 않고 카메라 앞에서 떠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배우, 로블리, 로작가, 흥로아다.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박명수를 능가하는 수많은 캐릭터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구라, 배우 채림이 클럽 회장과 매니저를 맡고 배우 조윤희, 김현숙, 방송인 김나영이 출연한다. 조윤희가 이동건과 이혼 후 딸 로아를 키우는 솔로 육아 2년차 일상를 공개한다고 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 김현숙은 아들 하준, 김나영은 아들 신우와 이준과의 솔로 육아를 보여준다.
여기에 매니저로 나서는 채림 역시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 후 첫 방송 출연이라 눈길을 끈다.
'내가 키운다'는 9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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