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이 두번째 불륜설에 휘말린 가운데 중국 대륙 네티즌 역시 분노했다.
중국 소후 연예는 최근 우효광이 밤 늦게까지 술집에서 놀다가 차에 올라탄 뒤,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고 떠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우효광의 불륜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이라며 "아무리 친한 지인이었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이라고 공식입장을 통해 밝혔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우효광의 불륜설을 언급하며 추자현의 편을 드는 형국이다.
중국 국적이라 밝힌 한 누리꾼은 15일 트위터에 한국어로 장문의 글을 남기며 우효광을 향한 중국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 누리꾼은 "문화 차이 아니다. 그냥 바람 핀거다. 중국에서도 엄청 심하게 (우효광을) 욕한다. 완전 성인인 여동생을 누가 자기 무릎에 앉히냐"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다들 추자현 남편이라서 (우효광을) 알게 됐다. 중국 사람들도 우효광을 모른다. 추자현만 알고. 언니가 빨리 이혼했으면 좋겠다. 남자는 다 똑같다"며 분노했다.
또한 중국 웨이보에서도 추자현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네가 모르는 곳에서 지지하겠다", "이미 (우효광의 불륜설은) 두번째다. 사진이 증거로 남아있다", "(우효광의 주장은) 개도 안 믿어", "유부남이 여자 친구를 자기 무릎에 앉힌다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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