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미스터트롯' 장민호에 이어 비투비 이민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의 초비상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미스터트롯' TOP6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17일 "장민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민호는 현재 자체 자가격리 중이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민호는 이후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도 모두 검사를 진행하며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TOP6 멤버 모두 현재 자체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JTBC '뭉쳐야 찬다2' 녹화 이후 김요한이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뭉쳐야 찬다2', '연애의 리더'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박태환, 이형택, 모태범, 윤동식과 모델 한혜진이 양성으로 알려져 비상에 걸렸다. '뭉쳐야 찬다2'는 현재 촬영을 전면 중단했다.
특히 박태환이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기 때문에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장민호, 정동원은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장민호는 재검사 끝에 양성으로 확인 됐다.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만일을 대비해 검사를 받았던 정동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다음 주 녹화는 취소됐고, 일부 방송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민호는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를 비롯해 '골프왕', '내 딸 하자'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비투비 이민혁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앞서 이민혁은 보컬 선생님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민혁은 2번에 걸쳐 진행된 최초 검사(신속항원, PCR)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6일 기침 및 발열 증상을 보여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했고 17일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민혁은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와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당사는 이민혁 군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며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민혁 외에도 서인영, 트레저 도영 소정환, 노을 이상곤 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코로나19 4차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를 덮친 코로나19 공포에 우려가 쏠리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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