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김태진이 19일부터 26일까지 '박명수의 라디오쇼' 스페셜 DJ로 나선다. 박명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6일까지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명수를 대신해 방송인 김태진이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스스로를 "자가격리 전문 대타 방송인"이라고 소개한 김태진은 "박명수 없는 박명수 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태진은 "지팍을 대신할 스페셜 DJ 김태진"이라며 "박명수 씨가 또 자가격리 들어갈 줄 예상이나 했겠나"라고 했다.
이어 "웃음과 긍정이 있는 곳. 딥 파지티브로, 진행자 달라도 불평보다는 긍정과 애정으로 호의적인 마음으로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박명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요한, 한혜진과 채널 IHQ '리더의 연애'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태진은 "(박명수가) 코로나 검사 결과는 음성인데 밀접 접촉자이기 때문에 다음주 월요일(26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라며 "주말 방송은 녹음이라 박명수씨의 목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빈자리를 잘 채워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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