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성훈 감독이 김은희 작가를 극찬하며 장항준 감독을 부러워했다.
김성훈 감독은 2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 제작발표회에서 "'킹덤2' 중반 쯤에 5~6장을 봤는데, 이야기의 화수분인가. 마를만 한테 깊어지고 풍부해진다"라고 김은희 작가의 필력을 극찬했다.
이어 "이렇게 짧은 시간에 제가 본 '킹덤' 시리즈 중 가장 완벽한 글을 쓸 수 있나 싶어 놀랐다"라며 "대단한 건 김은희 작가를 아내로 둔 장항준 감독님이 존경스러웠다. 다시 태어나면 장항준 감독으로 태어나겠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킹덤' 시즌1과 시즌2 1화의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북방으로 무대를 옮겨 '킹덤' 시즌2의 엔딩을 장식한 아신의 정체부터 조선을 휩쓴 생사초의 기원까지 모두가 궁금해했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등장만으로 전 세계에 참을 수 없는 목마름을 안겨준 전지현이 생사초의 비밀을 발견한 아신으로, 박병은이 세자 이창(주지훈 분)과 함께 생사역으로부터 한양을 지켰던 어영대장 민치록으로 다시 등장해 생사초의 기원에 얽힌 이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어린 아신 역의 김시아, 아신의 아버지 타합 역의 김뢰하, 조선을 위협하는 파저위 부족장 아이다간 역의 구교환이 폭발적인 열연과 존재감으로 92분을 가득 채운다.
'킹덤: 아신전'은 오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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