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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 "韓여자골프 올림픽 4명 출전, 전세계 유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리치언니' 박세리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감독으로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24일 E채널 '노는언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박세리와 '노는언니' 멤버들이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나누는 대화가 공개됐다.

도쿄올림픽에 감독 자격으로 참여하는 박세리는 "올림픽은 4년에 한번씩 열리지만 선수들에게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라며 "안전하게 무사히 치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는언니 [사진=노는언니 인스타그램]

그는 선수 때보다 감독이 되고 보니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감독을 해보니 선수때가 더 편하지 않았나 싶다. 당시엔 내 관리만 하면 되는데 감독은 모든 분위기부터 선수의 컨디션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골프는 경기 종목 특성 상 경기 중 선수와 소통이 불가하다고. 메달은 선수에게만 돌아가며, 연금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반면 포상금은 있다는 올림픽 TMI 정보가 쏟아졌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4명이 출전한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 등이다. 박세리는 "월드랭킹이 좋아 4명이 출전한다. 선수 4명이 출전하는 건 한국이 유일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 골프 출전권 부여 방식에 따르면 한국가당 세계 랭킹 상위 2명만 출전이 원칙이다. 하지만 세계 랭킹 15위권 내 진입시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박세리는 "코로나19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된 게 선수들에게는 랭킹을 올리는 기회가 됐다"고 독이 약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는 "태국,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권 선수들이 잘 한다. 기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경계했다.

한편 한국여자골프는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 2연패에 도전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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