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 이지향 약사가 영양제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100세 시대 필수품 '내 몸 맞춤 영양제 고르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향 약사는 "영양제 시장이 커져서 5조원이다. 영양제 천국이 됐다"라며 "음식이 시원찮고, 너무 오래 살기 때문이다. 아프면서 오래 살고 싶지 않다. 무병장수하고 싶은 욕구가 반영이 되어 시장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양제는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제가 상담을 많이 하는데, 영양제를 안 드시는 분들보다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아파서 상담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그는 "한 분은 생활비 절반 이상을 영양제 구비에 썼다. 그런데 살이 빠지더라. 알고보니 말기 암이었다"라며 "영양제를 몸 상태를 생각하지 않고 먹게 되면 혹이 생기고 그게 암이 된다. 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 "영양제를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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