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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램] 홍석천 "얼굴천재 펜싱천재…잘생겨야 국대되나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금메달을 목에 건 태극전사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28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로 구성된 펜싱 남자 국가대표팀의 금메달 수여식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 펜싱 남자 대표팀(오상욱·구본길·김정환·김준호)이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홀B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왼쪽부터)구본길-김정환-김준호-오상욱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가끔 살아가면서 말도안되는 일들이 벌어진다. 한국 펜싱이 그렇다"라며 "연속 금메달. 펜싱에서 한국이? 비인기종목인데? 우리 선수들이 그 서러움을 이겨내기위해 얼마나 피땀을 흘렸을까. 누가 주목하지 않아도. 내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증명해주는 경기였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그는 "똠양꿍을 서울에서 끓였는데 방콕보다 맛있는 상황"이라며 "이러다가 펜싱이 우리나라 주종목이 될듯.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은메달 동메달 선수들의 줄기는 표정이 참 보기 좋다. 우리도 제발. 메달 색깔. 메달 못따도 선수들을 응원하고 즐기자. 그래야 선수들도 맘껏 즐길 수 있으리라. 즐기는자는 이길수 없다. 즐기자"라며 "아. 펜싱은 얼굴 잘생겨야 국대가 되나요? 얼굴천재들 펜싱천재들"이라고 글을 맺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 남자 펜싱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구본길·김정환, 교체선수 김준호로 구성된 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B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 압도적인 점수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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