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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이혼 후 자연인 삶 선택 "사라지고 싶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송종국이 자연인의 삶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자연인의 삶을 사는 송종국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송종국은 "산에서 더덕, 삼, 고취 등 약초 캐면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종세상 [사진=MBN 캡처]

해발 700m 산기슭에서 세 마리의 개와 살고 있는 그는 "1년 365일 산을 찾는다. 홍천에 내려온 지는 7년째다. 담금주로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이혼 후 홍천에 왔다며 "주위의 가장 친한 친구들하고도 1년 동안 연락을 안 하고 들어와 있었다. 개인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부분들을 잘 이겨낼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더라. '이대로 못 버티겠다. 빨리 아무도 없는데 가서 사라지자' 싶어서 싹 접고 들어와 버렸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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