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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특징주] SM 인수전 뛰어든 CJ?…SM 6%대 급등·관련주 강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카카오에 이어 CJ까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SM과 관련주들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했다.

3일 오전 9시20분 기준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3천500원(6.81%) 상승한 6만3천700원에 거래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SM C&C와 SM Life Design의 주가도 상승했다.

SM C&C는 18.40%(700원) 오른 4495원에, SM SM Life Design은 11.38%(310원)3035원에 거래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카카오가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SM엔터테인먼트 로고.[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카카오가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SM엔터테인먼트 로고.[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의 급등세는 기업들의 불붙은 인수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경제TV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CJ, 하이브까지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CJ 이미경 부회장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만나기 위해 급히 귀국을 결정할 정도로 이번 인수에 적극적이면서 카카오와 CJ의 2파전을 전망했다. 하이브는 카카오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이 총괄 프로듀서가 제안을 거부하면서 거래가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분 매각설은 업계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다.

지난 달 23일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라고 알렸다. 같은 날 네이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분 매각과 관련 다각적인 논의 중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기업들의 경쟁 속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투자자들의 지분 늘리기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 기대치도 높다.

각 증권사들은 NCT드림이 정규, 리패키지 앨범 합산 300만장 가까이 판매하는 등 아티슽트들의 활약에 힘입어 SM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압도적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를 내놨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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